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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역세권 특성화 개발로 전국을 하나의 도시로” 세부내용 목록
제목 “KTX 역세권 특성화 개발로 전국을 하나의 도시로”
작성자 토공협의회
등록일 2009-04-22
조회수 7307
정부는 4.22(수), 청와대 영빈관에서 대통령이 주재하는 「生生경제 국민아이디어 공모」 시상식을 개최하였다.

금번 공모는 작년말 「생활공감정책 국민아이디어 공모(‘08.10.23~’08.11.22)」에서 보여준 국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에 힘입어, 참가 대상을 전문가 그룹까지 확대하고 경제위기극복과 미래 녹색성장을 이끌기 위해 실시(‘08.12.18~’09.2.20)되었다.

공모 결과, 총 9,223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되어 우수 아이디어 100건이 선정되었으며, 영예의 대상은 ‘KTX 네트워크 경제권 개발 방안’을 제안한 한국교통연구원 오재학 박사가 수상하였다.

오재학 박사가 제안한 이 방안은 ‘04년 4월 KTX 개통으로 인해 지역간 이동성은 개선되었지만, 서비스 수준이 월등한 수도권으로 지방의 이용자가 쏠리면서, 지역경제는 오히려 위축되고 지자체 역세권 개발은 지지부진한 상태라고 지적하고 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역세권별로 지역의 산업특성을 살린 차별화된 비즈니스 모델을 수립하여 전국시장을 겨냥해야 되고, 이와 함께, 고밀개발과 대중교통중심개발을 중점 추진하여 전국 역세권을 각 광역경제권의 교통과 경제활동의 거점지역으로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제안하고 있다.

제안 내용에 따르면, 이를 통해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공간적 구분이 없어지고 마치 전국이 단일한 도시로 변모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얻으며, 지역간 경제 불균형 해소 및 사회 통합 실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세부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KTX 네트워크 경제권 개발 방안’에서 제안한 내용은 아래와 같다.

① KTX역을 선진국형 대중교통 복합환승 센터로 조성, 광역간선교통과 도시내교통간 환승체계를 구축하고 주변지역의 토지이용 고도화 및 대중교통 중심도시 개발(TOD ; Transit Oriented Development) 추진

② 교통이 편리하고 유동인구 밀집지역인 KTX역을 지역의 산업특성*과 잠재력을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통해 새로운 지방경제 활성화 거점으로 조성



* 비즈니스, 전시, 연구, 지식산업, 물류, 문화예술, 의료 등



③ 지자체별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위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협력 등




한편, 이 날 개최된 시상식에서는 공모 수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명박 대통령께서 대통령상 수상자(7명)에 대해 직접 시상을 하였고, 수상자 아이디어 발표 등이 있었다.

향후, 국토해양부는 ‘KTX 네트워크 경제권 개발 방안’이 정책에 반영되어 실현될 수 있도록 면밀히 분석하여 실행방안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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