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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캄보디아 항만건설시장 뚫는다. 세부내용 목록
제목 필리핀, 캄보디아 항만건설시장 뚫는다.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2-03-22
조회수 6583

국토해양부(장관:권도엽)는 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국가인 필리핀, 캄보디아와 각각 한-필리핀, 한-캄보디아간 항만개발 협력에 대한 양해각서(MOU) 체결하였다.

  국토해양부 강범구 물류항만실장은 3.20(화)에 필리핀 교통통신부 차관, 3.22(목)에 캄보디아 공공사업교통부 차관을 차례로 면담하고 양국간 항만개발협력 MOU에 서명하였다.

  이번 MOU는 공적개발원조(ODA)와 연계한 정부주도의 해외항만개발 협력사업의 일환으로서, 앞으로 ASEAN 국가와의 항만인프라 건설협력을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해양부는 금번 양국과 체결한 항만개발협력 MOU에 따라 필리핀 일로일로항(Iloilo), 카가얀데오로항(Cagayan de Oro) 등 2개 항만 개발사업과 캄보디아 프놈펜 신항만 확장사업(2,3차)을 위한 타당성조사(feasiblity study) 및 물류항만분야 전문가 양성사업 등을 지원하게 된다.

  이들 항만개발사업의 기본계획과 타당성조사를 우리정부가 수립하는만큼 향후 개발사업이 현실화될 경우 한국기업의 수주가능성은 그만큼 높아질 전망이다.

  사업추진 방식은 타당성조사를 진행하면서 정부재정사업, 민자사업 등 적합한 사업화 방안을 협의해 나가기로 하였으며, 이를 위해 양국의 실무자 및 전문가로 구성된 실무협의회를 구성하여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항만개발협력 MOU체결을 계기로 필리핀과 캄보디아는 한국의 선진항만개발‧운영기술을 전수받을 수 있게 되었으며, 우리나라는 세계 10대 경제대국 위상에 걸맞은 국제사회공헌이라는 명분과 함께 민간기업의 ASEAN 진출 확대라는 실익도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국토해양부는 해외항만개발 협력사업을 지속 추진하여 對개도국 파트너쉽을 강화하고 우리나라 물류항만기업의 해외진출을 다각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금년에는 필리핀, 캄보디아를 비롯하여 리비아, 우루과이 등과 항만개발 타당성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추가로 중앙아시아 등으로 협력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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