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

건설뉴스

토공사업협의회는 홈페이지를 방문하시는 분들을 소중하게 생각합니다.

모로코와 4대강사업 기술협력 MOU 체결 세부내용 목록
제목 모로코와 4대강사업 기술협력 MOU 체결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12-03-26
조회수 6581
4대강살리기추진본부(본부장 : 심명필)는 3.26일 모로코와 “수자원 관리 및 4대강 사업의 기술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금번 MOU 체결은 그동안 물관리에 큰 어려움을 겪어 왔던 모로코의 요청에 따라 이루어졌으며, 이를 계기로 4대강사업 해외진출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모로코는 연평균 강우량이 약 400mm로 전체적으로는 비가 매우 적게 오는 편이나(우리나라 1,277mm, 세계평균 800mm),

  지역별 편차(50~2,000mm)가 매우 크고, 강우량의 절반 이상이 북서부 지역(국토의 7%)에 집중되어 홍수와 가뭄이 동시에 발생하는 등 물관리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 ’08년(이재민 20천명), ’09년(이재민 8천명), ’10년(사망 32, 이재민 75천명)
 

   

2010년 10월 홍수

 2011년 10월 홍수


 2010년 11월 모로코 국왕고문(Omar Kabbaj)이 UN 물위생자문위원회 참석차 방한했을 때부터 모로코 정부는 4대강사업에 대해 관심을 표명해왔으며,

  지난해 5월 국왕고문이 다시 방한하여 한강 이포보를 방문하고, 한․모로코 ‘4대강 기술협력 MOU'를 제의한 바 있다.

  이후, 우리나라의 수자원 관리 및 4대강사업 기술과 경험 등을 교류하기 위하여 모로코와 지속적으로 협력 방안을 논의해 왔으며,

  금번 모로코 에너지광물수자원환경부(에너지수자원부) 장관이 핵안보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한 것을 계기로 3.26일 MOU를 체결하게 되었다.

  포우아드 도우이리(Fouad Douiri) 모로코 에너지수자원부 장관은 지역간 수자원 불균형 해소를 위한 수로 신설, 해수담수화, 지하수 함양 등 모로코의 수자원분야 현안과제를 설명하고,

  “금회 한․모로코간 MOU는 모로코 정부 입장에서 매우 중요한 사안이라 평가하고, 이른 시일 내에 한국에서 기술지원단을 파견한다면 양국간 이해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 말하였다.

  4대강추진본부는 4대강사업의 성과가 가시화됨에 따라 국제적인 관심이 커져 태국(3.24일 공동합의문 발표, 근시일내 MOU 체결 계획), 모로코(3.26일 MOU 체결) 등에서 기술협력 요청 등이 들어오고 있으며,

  이를 계기로 4대강사업을 통해 축적된 수자원 관리 역량을 토대로 기후변화 시대 물 관리 분야의 세계 선도국가로서 앞장서 나갈 수 있도록 해외협력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건설뉴스 전,후 글목록
이전글 국내 최장 도로터널 배후령 마침내 개통, 세가지 기록 갱신
다음글 4대강 자전거길 국토종주 제1호 탄생